ルネ・ユイグのまなざし「フランス絵画の精華」大様式の形成と変容
ルネ・ユイグのまなざし「フランス絵画の精華」大様式の形成と変容

전시명 :

르네 위그의 눈빛: 프랑스 회화의 정수 - 대양식의 형성과 변모

전시기간 :

2020년2월4일(화)〜3월29일(일)

휴관일 :

월요일, 단2월24일(월・공휴일)은 개관、2월25일(화)는 휴관

개관시간 :

일요일・화요일〜목요일 9시30분〜17시00분(입장은 16시30분까지)

금요일・토요일【야간 개관】9시30분〜20시00분(입장은19시30분까지)

관람료 :

일반 1,600엔(1,400엔)
고등학생 및 대학생 900엔(700엔)
초등학생 및 중학생 500엔(300엔)

*특별전 관람권으로 4층 <문화교류전시실(상설전)>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요금을 적용받으실 경우에는 학생증을 제시해 주십시오.
*( ) 는 단체 요금입니다. (20명이상)
*( ) 는 만 65세 이상 관람객에게도 적용됩니다. 생년월일을 알 수 있는 신분증(학생증, 건강보험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해 주십시오.
*장애인 수첩 등을 지참하신 분 및 그 보호자 1명은 관람료가 무료입니다. 장애인 수첩 등을 제시해 주십시오.

【야간 요금】

일반1,400円
고등학생 및 대학생700円
초등학생 및 중학생300円

*야간 개관 당일17이 시후에 박물관매표소에서 판매. 야간 요금 티켓은 17시 이후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작품목록 :

<한국어 지원 안내>

본 특별전에는 한국어 전시해설문오디오가이드(유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디오가이드 이용요금 : 1대 600엔

主催:
九州国立博物館・福岡県、東京富士美術館、西日本新聞社、毎日新聞社、九州朝日放送
共催:
(公財)九州国立博物館振興財団
特別協賛:
東日印刷
協賛:
大和ハウス工業、アクセンチュア、三井住友信託銀行、光村印刷、二鶴堂、西部ガス
特別協力:
ヴェルサイユ宮殿美術館、太宰府天満宮
協力:
ヤマトグローバルロジスティクスジャパン
後援:
外務省、在日フランス大使館/アンスティチュ・フランセ日本、佐賀県、熊本県、長崎県、大分県、宮崎県、鹿児島県、沖縄県、九州・沖縄各県教育委員会、福岡市、福岡市教育委員会、北九州市、北九州市教育委員会、太宰府市、太宰府市教育委員会、FM FUKUOKA、cross fm、LOVE FM、yab山口朝日放送、NCC長崎文化放送、KAB熊本朝日放送、西日本鉄道、九州旅客鉄道、一般社団法人日本自動車連盟福岡支部、NEXCO西日本九州支社、一般社団法人福岡市タクシー協会、一般社団法人福岡県タクシー協会、福岡商工会議所、太宰府市商工会、太宰府観光協会、一般社団法人日本旅行業協会、西日本文化サークル連合、西日本新聞TNC文化サークル、毎日メディアサービス・サンデー新聞
東京富士美術館とルネ・ユイグ氏

1983年に開館した東京富士美術館は、開館記念展「近世フランス絵画展」に引き続き「栄光の18世紀フランス名画展」及び「フランス革命とロマン主義展」を通して、フランス絵画の歴史を体系的に紹介しました。開館したばかりの無名の美術館が、フランスの有名な美術館からすぐれた作品を多数借用できたのは、アカデミー・フランセーズ会員のルネ・ユイグ氏からの働きかけがあってこそのことでした。

また東京富士美術館は、ユイグ氏の助言をもとに16世紀のイタリア絵画から20世紀の現代美術にいたる西洋美術史を一望できる、たぐいまれなコレクションを短期間に形成しました。なかでもフランス絵画の充実ぶりには特筆すべきものがあります。ユイグ氏へのオマージュをこめて開催される本展には、フランスとイギリスなどの有名美術館が所蔵する作品に加えて、東京富士美術館所蔵の重要作品も出品されています。なお、1988年には、「東京富士美術館所蔵永遠の日本の名宝展」が、当時ユイグ氏が館長をつとめていた、パリのジャックマール=アンドレ美術館で開催されています。

ルネ・ユイグ
ルネ・ユイグ René Huyghe(1906−1997年)

フランスの美術史家、コレージュ・ド・フランス教授、アカデミー・フランセーズ会員。31歳の若さでルーヴル美術館絵画部長となり、展示の近代化を推進。第二次大戦中、モナリザなどルーヴル美術館所蔵絵画約4000点を疎開させ、ナチス・ドイツの略奪から守り抜いた。東京富士美術館の開館記念展や西洋美術コレクション形成にも深く関与した。晩年には、仏日文化交流の功績により勲二等旭日重光章を受章。主著にDialogue avec le visible, 1955(邦訳『見えるものとの対話』1962-1963年)、Les Puissances de l’image, 1965(邦訳『イメージの力─芸術心理学のために』1969年)のほか、ルネ・ユイグ、池田大作共著『闇は暁を求めて─美と宗教と人間の再発見』1981年などがある。


<전시 소개>

프랑스 회화의 흐름을 한눈에!

17세기 고전주의, 18세기 로코코 미술, 19세기 신고전주의, 낭만주의를 거쳐 인상파가 탄생하기 전까지의 프랑스 회화의 매력적이고 화려했던 300년 역사를 돌아봅니다.

유채화의 걸작을 한 자리에서!

프랑스 루브르 미술관, 오르세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미술관, 영국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독일 베를린 국립회화관 및 도쿄후지미술관 등의 유채화 걸작 69점 (17점은 일본 최초 공개)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관찰력과 표현력의 차이에 주목하여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미술관과 대영박물관이 소장하는 데생작품 17점(16점은 일본 최초공개)은 작가의 개성이 넘칩니다.


제1장 대양식의 형성, 17세기: 푸생, 르 브룅, 왕립 미술 아카데미


17세기에 루이 14세가 창설한 왕립 미술 아카데미는, 화가와 조각가를 시인이나 음악가와 같은 지적이고 정신적인 고도의 일을 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주로 로마에서 활동하고 생애를 마친 푸생의 그림과 이론에 바탕을 두고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의 교육을 통해 탄생한 프랑스 특유의 고전주의 미술(이하 ‘대왕’ 루이 14세를 따 ‘대양식’으로 지칭)은 이후 프랑스 미술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아카데미는 고전문학이나 성서를 그린 ‘역사화’를 가장 우위에, 무생물을 그린 정물화를 가장 하위로 취급했습니다. 르 브룅은 아카데미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대양식을 길러낸 공로자입니다. 클로드 로랭은 풍경화에 역사화의 요소를 접목해, 정확하게 관찰한 자연과 생생한 서정성을 함께 담은 역사 풍경화를 발전시켰습니다.

ニコラ・プッサン《コリオラヌスに哀訴する妻と母》
일본 최초 공개
니콜라 푸생 《코리올라누스에게 애원하는 아내와 어머니》
1652-1653년경, 캔버스에 유채, 116×196cm、니콜라 푸생 미술관
© Christophe Deronne

로마에서 추방당한 장군이 어머니와 아내의 애원으로 로마 공격을 단념하는 장면.

ジャック・ブランシャール《バッカナール》
 
자크 블랑샤르《바카날리아》
1636년, 캔버스에 유채, 138×115cm, 낭시 미술관
© Ville de Nancy-P.Buren

풍요와 술의 신 바쿠스에 관련된 비밀 의식의 모습을 춤추는 여신도 등과 함께 그렸다.

フィリップ・ド・シャンパーニュ《キリストとサマリヤの女》
일본 최초 공개
필립 드 샹파뉴《그리스도와 사마리아 여인》
1648년, 캔버스에 유채, 114×113cm, 캉 미술관
Musée des Beaux-Arts de Caen, Photo M. Seyve

물을 달라 부탁하는 인물이 구세주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고 놀라는 사마리아 여인을 그렸다.

제2장 바토와 로코코 미술: 새로운 양식의 창출과 감정 표현


17세기의 대양식은 베르사유 궁전의 중후하고 웅장하며 화려한 건축 양식에도 반영되었습니다. 한편, 말년의 루이 14세는 친근하면서도 감각을 자극하는 미술을 선호했습니다. 로코코 시대의 막이 열린 것입니다. 고전문학과 성서 이야기를 규범으로 그림을 구상한 대양식과 달리, 바토는 화려한 색채를 사용해 마음의 미묘한 움직임을 섬세한 사랑의 세계로 표현했습니다. 대양식은 그의 아연화를 통해 새로운 표현 방식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강해진 프랑스에서 더 직접적이고 관능을 자극하는 작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로코코 미술이 탄생했고, 그 대표적인 화가가 부셰입니다. 또한 부유한 시민들이 루브르 궁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된 살롱을 통해 예술 감상자로 성장해갔고, 이는 초상화나 풍속화, 정물화가 유행하는 풍조로 이어졌습니다. 비제 르브룅과 같은 여성 화가가 활약하기 시작한 때는 18세기 후반 끝 무렵이었습니다.


ジャン=アントワーヌ・ヴァトー《ヴェネチアの宴》
일본 최초 공개 ◆사진촬영OK◆
장 앙투안 바토《베네치아의 축제》
1718-1719년경, 캔버스에 유채, 55.9×45.7cm, 에든버러,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National Galleries of Scotland. Bequest of Lady Murray of Henderland 1861

마주 보고 있는 중앙의 우아한 여성과 왼쪽의 오리엔트풍 옷을 입은 남자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을 표현한 아연화.

フランソワ・ブーシェ《羊飼いのイセに神の姿をみせるアポロン》
 
프랑수아 부셰《목동 이세에게 자신의 신성을 나타내는 아폴론》
1750년, 캔버스에 유채, 129×157.5cm, 투르 미술관
Photo © RMN-Grand Palais / Agence Bulloz / distributed by AMF

17세기 말에 제작된 음악극 <이세>의 주연을 맡은 퐁파두르 후작 부인의 얼굴을 그렸다.

クロード=ジョゼフ・ヴェルネ《海、日没》
일본 최초 공개
클로드 조제프 베르네《바다, 일몰》
1748년, 캔버스에 유채, 48.8×64.6cm, 릴 미술관
Photo © RMN-Grand Palais / Jacques Quecq d’Henripret / distributed by AMF

잔잔한 바다에 떠 있는 배를 그린 해경화. 구름과 빛의 표현법은 클로드 로랭에게 배웠다.

エリザベト=ルイーズ・ヴィジェ・ルブラン《ポリニャック公爵夫人、ガブリエル・ヨランド・クロード・マルチーヌ・ド・ポラストロン》
◆사진촬영OK◆
엘리자베스 루이 비제 르 브룅
《폴리냑 공작 부인(가브리엘 욜랑드 클로드 마르틴 드 폴라스트롱)》
1782년, 캔버스에 유채, 92.3×73.6cm, 베르사유 궁전 미술관
Photo © RMN-Grand Palais(Château de Versailles)/ Gérard Blot / distributed by AMF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와 가까웠던 여류화가가 그린 왕가 양육 담당자의 매력적인 초상화.

제3장 나폴레옹의 유산: 전통에 대한 도전과 근대미술의 창출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로코코 미술에 대한 비판과 18세기 중엽 이후 시작된 폼페이 등의 고대 로마 유적 발굴 사업이 촉발한 고대에 대한 새로운 흥미는 신고전주의 미술로 결실을 맺습니다. 다비드와 앵그르로 대표되는 이 미술 사조는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 미술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의 이집트・시리아 원정은 오리엔트 세계와 풍속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습니다. 낭만주의는 고전고대가 아닌 동시대를 소재로 광기와 무의식의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대표적인 화가로는 제리코와 들라크루아를 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 후 개편된 왕립 미술 아카데미는 전통적인 대양식의 계승자로서 미술 교육을 주도했습니다. 그 결과 부게로와 카바넬과 같이, 데생을 중시하고 필적을 남지기 않는 부드러운 화면 재질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화가가 탄생했습니다.

ジャン=オーギュスト=ドミニク・アングル《オルレアン公フェルディナン=フィリップ、風景の前で》
일본 최초 공개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풍경 앞의 오를레앙공 페르디낭 필리프》
1843년, 캔버스에 유채, 157×121.5cm, 베르사유 궁전 미술관
Photo © Château de Versailles, Dist. RMN-Grand Palais / Christophe Fouin / distributed by AMF

공작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그 전의 그림을 토대로 앵그르가 제작한 레플리카. 목과 손의 데포르메가 두드러진다.

ウィリアム・ブグロー《青春とアモル》
 
윌리엄 부게로《청춘과 아모르》
1877년, 캔버스에 유채, 192.5×88cm, 오르세 미술관
Photo © RMN-Grand Palais(musée d’Orsay)/ Stéphane Maréchalle / distributed by AMF

사랑의 신 아모르를 어깨에 태운 ‘청춘’의 우의상. 아카데미가 추구한 이상적인 미를 구체화한 작품. 사랑의 신 아모르를 어깨에 태운 ‘청춘’의 우의상. 아카데미가 추구한 이상적인 미를 구체화한 작품.

ポール・ボドリー《ウェヌスの化粧》
 
폴 보드리《웨누스의 화장》
1858년, 캔버스에 유채, 136×84cm、보르도 미술관
© Musée des Beaux-Arts, Bordeaux, photo F.Deval

대양식의 이념상, 신화나 성서 이야기를 소재로 할 때는 나부를 그리는 것이 허용되었다.

エドゥアール・マネ《散歩》
 
에두아르 마네《산책》
1880년경, 캔버스에 유채, 92.3×70.5cm, 도쿄후지미술관
© 東京富士美術館イメージアーカイブ/DNPartcom

힘차고 날랜 필적에서 인상파의 영향이 느껴진다. 검은색은 마네의 스페인 회화를 향한 동경을 보여준다.

제4장 데생


대영 박물관과 루브르 미술관이 소장한 걸작 17점(16점은 일본 최초 공개)을 통해 평소에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데생을 소개합니다. 데생은 완성 작품(유채화)의 준비 단계나 습작, 화가의 구상이나 착상을 기록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회화 기법을 습득하기 위한 훈련이기도 합니다. 보통 종이에 목탄으로 그리는데, 로코코 미술의 데생은 흰색, 검은색, 붉은색의 3색 초크를 사용한 것이 다수 발견됩니다. 생귄이라는 붉은색 초크의 농담(濃淡)이 다른 색조와 함께 만들어내는 풍부한 표현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는 데생과 색채의 우열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대상의 실제 형태를 그린 데생을 높이 평가하는 관점이 지배적이었지만, 로코코 미술 시대에는 감각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색채를 중시하게 되었습니다. 데생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감상해 보세요.

ジャン=アントワーヌ・ヴァトー《フルートを吹く男、ふたりの座る女》
일본 최초 공개
장 앙투안 바토 《플루트 부는 남자, 앉아 있는 두 여자》
1717년경, 갈색 종이에 3색 초크, 25.1×37.4cm런던, 대영 박물관
© The Trustees of the British Museum

바토는 플루트를 좋아해 작품에 자주 등장시켰다. 같은 여성 모델을 다른 시점에서 그렸다.


로코코의 전당
<베르사이유 궁전 거울의 방>

1684년 궁정화가 르 브룅은 태양왕 루이 14세 치세20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베르사이유궁전 내 <거울의 방(길이 73m, 폭 10.5m, 높이12.5m)>을 장식하기 위한, 천장화 30면을 완성한다. 베르사이유궁전의 서면2층에 위치하는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거울의 방>은, 광대한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된 17개의 창문과 357장에 이르는 거울로 장식한 17개의 아케이드가 합쳐져 이루어져 있어, 그 모습은 아름다움과 호화로움의 극치라고 할 수 있겠다.

ルネ・ユイグ
◆사진촬영OK◆

엘리자베스 루이 비제 르 브룅《폴리냑 공작 부인(가브리엘 욜랑드 클로드 마르틴 드 폴라스트롱)》, 장 앙투안 바토《베네치아의 축제》에 한해, 회장 내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단 플래쉬 및 삼각대 등의 사용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