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전

문화교류전 (상설전)


테마는 <바닷길 그리고 아시아로 통하는 길>.
일본이 아시아, 유럽과의 교류 속에서 키워온 역사의 드라마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규슈는 대륙과 반도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교류의 무대가 되어 왔습니다. 이곳 규슈국립박물관은 ‘일본문화의 형성을 아시아 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하다’를 콘셉트로 하여, 문화교류전시실(상설전)에서 일본과 아시아와의 문화 교류 역사를 소개합니다.
전시는 구석기시대부터 근세 말기(개국)까지를 5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합니다. 각 시대의 문화교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을 소개한 ‘기본 전시실’과 보다 더 깊은 주제에 초점을 맞춘 11개의 ‘관련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의 매주 일부 전시 케이스에서 실시되는 전시 교체를 통해 항상 신선한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만질 수 있는 전시’와 슈퍼하이비전 등의 박력 있는 영상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전시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실 지도


5개 테마의 기본전시실

縄文人、海へ
1 조몬인, 바다로 (250만 년 전~기원전 400)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대형 동물을 사냥하고 식물을 채집하여 생활하였습니다. 조몬 시대에는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숲에 많은 열매가 열렸고 작은 동물이 등장하였으며 바다는 풍요로운 어장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토기를 만들어 음식을 조리하였고 식료를 비축하여 정착 생활을 했습니다. 또한,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게 되면서 각지의 교류는 긴밀해져 갔습니다.

II 稲づくりから国づくり Political Power: Cultivating Rice
2 쌀을 만난 사람들, 왕이 된 사람들 (기원전 400~서기 663)

야요이 시대, 벼농사와 금속기가 규슈에 전해지면서 수확이 안정되자 생활이 풍족해져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공동으로 농작업을 하게 되면서 사람들을 통솔하여 지역을 통치하는 왕이 등장하였습니다. 고훈 시대에는 대륙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와 풍습과 기술을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사절을 보내 동아시아를 둘러싼 국제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III 遣唐使の時代
3 율령 국가를 향한 발돋움 (서기 663~1192)

나라 시대, 실크로드의 거점인 당나라 장안에 견당사를 보내 선진적인 지식과 예술, 국가 제도를 도입하였고 국제색이 풍부한 문화를 받아들였습니다. 헤이안 시대에는 귀족들이 가나 문자 등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고, 승려들은 불교 수행을 위해 바다를 건넜습니다.

IV アジアの海は日々これ交易
4 아시아의 바다에 열린 장삿길 (서기 1192~1573)

가마쿠라 시대부터 무로마치 시대에 걸쳐 아시아의 무역 상인들이 크고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다양한 물품이 오갔습니다. 또한, 교토(京都)나 하카타(博多) 등의 도시를 비롯한 각지에서 상업이 발달하여 항구에는 국내외의 상품이 모였습니다. 한편, 정권을 잡은 무사 사이에서 선종 승려가 전해준 수묵화나 말차가 유행하였고 이는 훗날 다도로 발전했습니다.

>V 丸くなった地球近づく西洋
5 둥글어진 지구, 다가오는 서양 (서기 1573~1853)

무로마치 시대 말기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는 아시아에 진출한 유럽과의 교류가 시작되면서 총과 그리스도교가 전해진 한편, 일본의 공예품이 바다를 건넜습니다. 에도 시대 ‘쇄국’ 정책하에서도 나가사키(長崎)와 쓰시마(對馬) 등 ‘4개의 창구’를 통해 해외 교류가 활발해졌고, 일본의 도자기나 칠기가 세계를 매료시켰습니다.


11개 관련 전시실

제1실 기증 기념실

제2실 가네코가즈시게 기념실 -아시아의 민족조형-

개관 이래 1,171점에 이르는 귀중한 아시아 민족 조형 컬렉션을 기증해 주신 가네코 가즈시게 선생의 이름을 딴 전시실. 아시아가 발전시켜온 다채롭고 풍요로운 생활 문화의 결정체를 느끼실 수 있는 전시실입니다.

2 쌀을 만난 사람들, 왕이 된 사람들
제3실 왜인전의 세계

야요이 시대의 규슈 북부에서는 일본문화의 기반 중 하나가 된 벼농사 문화와 금속기 등의 물자가 왕래하였습니다. 일본이 국가를 형성하는데 바탕이 된 기술과 사상을 발굴 조사 출토품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제4실 화려한 고분 제사

고분 주변에 세워진 하니와, 석인 등의 조형은 고훈 시대의 숨결을 현대에 전하는 역사의 증인입니다. 북·중부 규슈의 고분 문화를 화려하게 장식한 장식 고분 벽화의 모사와 사진을 전시합니다.

제5실 장식고분 가상극장

현재는 내부 출입이 제한된 장식 고분을 최신 기술로 영상화하였습니다. 마치 실제로 석실에 들어가 내부를 직접 보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15분 간격으로 상영. 수시로 입실 가능)

3 율령 국가를 향한 발돋움
제6실 아시아인의 이상적인 모습

아시아 사람들이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추구해온 증거인 불상. 우미하고 장엄한 불교조각과 회화 등, 불교미술의 다양한 세계와 아시아적인 전개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7실 아시아를 여행하다

아시아의 국가, 지역, 시대 등을 한정하지 않고 매번 친숙한 테마를 정하여 당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전시합니다. 마치 아시아를 산책하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제8실 견당사와 실크로드

견당사 배가 싣고 운반했던 물건들의 모형을 복원한 체험형 전시실. 견당사가 동경한 장안과 실크로드 교역의 모습을 유라시아 각지의 출토품을 통해 소개합니다.

4 아시아의 바다에 열린 장삿길
제9실 중세의 인적, 물적 교류

아시아 각지에서 전개된 역사와 문화의 독자성과 공통성을 미술품과 역사자료를 통해 소개합니다.

5 둥글어진 지구, 다가오는 서양
제10실 규슈 도자기의 꽃 –다나카마루 컬렉션-

사업가이면서 도자기 수집의 대가로 알려진 다나카마루 젠파치 선생이 모은 규슈의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명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제11실 다채로운 에도문화

화려하고 다채롭게 전개된 에도 시대의 미술품과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나 류큐 등, 교류가 만들어낸 조형품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