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交流展示室案内

문화교류전

문화교류전 (상설전)


알림 규슈국립박물관에서는 4월 6일(화)부터 문화교류전시실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2021.4.6 갱신


테마는 <바닷길 그리고 아시아로 통하는 길>.
일본이 아시아, 유럽과의 교류 속에서 키워온 역사의 드라마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규슈는 대륙과 반도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교류의 무대가 되어 왔습니다. 이곳 규슈국립박물관은 ‘일본문화의 형성을 아시아 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하다’를 콘셉트로 하여, 문화교류전시실(상설전)에서 일본과 아시아와의 문화 교류 역사를 소개합니다.
전시는 구석기시대부터 근세 말기(개국)까지를 5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합니다. 각 시대의 문화교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을 소개한 ‘기본 전시실’과 보다 더 깊은 주제에 초점을 맞춘 11개의 ‘관련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의 매주 일부 전시 케이스에서 실시되는 전시 교체를 통해 항상 신선한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만질 수 있는 전시’와 슈퍼하이비전 등의 박력 있는 영상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전시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실 지도


5개 테마의 기본전시실

縄文人、海へ

1 조몬인, 바다로 3만 5,000년 전~기원전 4세기

빙하기였던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대형 동물을 사냥하였고 식물을 채집하며 자유롭게 이동하는 생활을 하였다. 조몬 시대에는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숲에 많은 나무 열매가 열렸고 소형 동물이 등장했으며 바다는 풍부한 어장이 되었다. 사람들은 토기를 만들어 음식을 조리하였고 정착 생활을 하였다. 또한, 치장을 하거나 기도를 올리고 장례도 지냈다. 연어 등 식량이 풍부한 일본 동부 지역에서는 특히 문화가 꽃피었다.

II 稲づくりから国づくり Political Power: Cultivating Rice

2 쌀을 만난 사람들, 왕이 된 사람들 기원전 4세기~기원후 7세기

야요이 시대, 대륙에서 쌀농사와 금속기가 규슈로 전해졌다. 공동 작업으로 농사를 짓는 가운데 사람들을 통솔하는 사람이 나타났고, 그는 마침내 지역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 고훈 시대에는 열도의 대부분을 다스리는 왕이 등장하였다. 대륙에서 많은 사람이 일본으로 건너왔고 승마 문화와 스에키(須惠器)의 제작 기술이 전해졌다. 규슈에서는 돌로 만든 인물상인 석인과 장식 벽화를 통해 수장의 사후 평안을 기원하는 독자적인 고분 문화가 전개되었다.

III 遣唐使の時代

3 율령 국가를 향한 발돋움 7세기~12세기

나라 시대의 일본은 당나라의 수도 장안(長安)에 견당사를 보내어 선진적인 국가 제도와 불교를 도입하였고, 국제색을 띠는 여러 물품을 갖고 돌아왔다. 다자이후는 아시아와의 외교와 무역의 거점으로 번영하였다. 헤이안 시대에는 외국에서 건너온 문화를 기반으로 하여 '가나(假名)' 문자로 대표되는 일본의 독자적인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였다. 불교에서도 밀교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신앙이 유행하였고, 후세에 경전을 남기기 위해 경총(經塚)이 활발하게 조영되었다.

IV アジアの海は日々これ交易

4 아시아의 바다에 열린 장삿길 12세기~16세기

무사가 대두한 가마쿠라 시대부터 무로마치 시대에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무역 상인들이 바다를 활발하게 왕래하였다. 교토나 하카타 등의 도시를 비롯한 각지에서 상업이 발달하였다. 패권을 다툰 무사들 사이에서는 선종 승려가 전한 수묵화나 차 등이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유행하였고, 이는 훗날 일본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다도로 발전하였다.

>V 丸くなった地球近づく西洋

5 둥글어진 지구, 다가오는 서양 16세기~19세기

무로마치 시대 말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는 유럽의 대항해 시대에 해당한다. 아시아에 진출한 유럽인과의 교류를 통해 철포(鐵砲)와 그리스도교가 일본에 전해졌고, 일본에서는 은이나 공예품 등이 수출되었다. 전란이 끝나고 사회가 안정된 에도 시대, 일본은 나가사키, 쓰시마, 류큐(오키나와), 에조치(홋카이도)를 통해 세계와 교류하였다. 일본의 자기와 칠기가 세계를 매료시킨 한편, 일본 국내에서도 세계에 대한 지식이 확산되었다. 난학(蘭學) 등 다채로운 문화가 꽃피어 훗날의 근대 국가를 향한 초석이 되었다.


11개 관련 전시실

제1실 기증 기념실

제2실 가네코가즈시게 기념실 -아시아의 민족조형-

개관 이래 1,171점에 이르는 귀중한 아시아 민족 조형 컬렉션을 기증해 주신 가네코 가즈시게 선생의 이름을 딴 전시실. 아시아가 발전시켜온 다채롭고 풍요로운 생활 문화의 결정체를 느끼실 수 있는 전시실입니다.

2 쌀을 만난 사람들, 왕이 된 사람들

제3실 왜인전의 세계

야요이 시대의 규슈 북부에서는 일본문화의 기반 중 하나가 된 벼농사 문화와 금속기 등의 물자가 왕래하였습니다. 일본이 국가를 형성하는데 바탕이 된 기술과 사상을 발굴 조사 출토품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제4실 화려한 고분 제사

고분 주변에 세워진 하니와, 석인 등의 조형은 고훈 시대의 숨결을 현대에 전하는 역사의 증인입니다. 북·중부 규슈의 고분 문화를 화려하게 장식한 장식 고분 벽화의 모사와 사진을 전시합니다.

제5실 장식고분 가상극장

현재는 내부 출입이 제한된 장식 고분을 최신 기술로 영상화하였습니다. 마치 실제로 석실에 들어가 내부를 직접 보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15분 간격으로 상영. 수시로 입실 가능)

3 율령 국가를 향한 발돋움

제6실 아시아인의 이상적인 모습

아시아 사람들이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추구해온 증거인 불상. 우미하고 장엄한 불교조각과 회화 등, 불교미술의 다양한 세계와 아시아적인 전개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7실 아시아를 여행하다

아시아의 국가, 지역, 시대 등을 한정하지 않고 매번 친숙한 테마를 정하여 당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전시합니다. 마치 아시아를 산책하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제8실 견당사와 실크로드

견당사 배가 싣고 운반했던 물건들의 모형을 복원한 체험형 전시실. 견당사가 동경한 장안과 실크로드 교역의 모습을 유라시아 각지의 출토품을 통해 소개합니다.

4 아시아의 바다에 열린 장삿길

제9실 중세의 인적, 물적 교류

아시아 각지에서 전개된 역사와 문화의 독자성과 공통성을 미술품과 역사자료를 통해 소개합니다.

5 둥글어진 지구, 다가오는 서양

제10실 규슈 도자기의 꽃 –다나카마루 컬렉션-

사업가이면서 도자기 수집의 대가로 알려진 다나카마루 젠파치 선생이 모은 규슈의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명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제11실 다채로운 에도문화

화려하고 다채롭게 전개된 에도 시대의 미술품과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나 류큐 등, 교류가 만들어낸 조형품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