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개

바다의 신전, 오키노시마 섬의 아름다움


海の神殿・沖ノ島の美

전시 기간:

2021년 11월 2일(화)-12월 5일(일)

전시 장소:

규슈국립박물관 3층 문화교류전시실(제 2테마)

전시 소개: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이 깃든 섬, 무나카타 오키노시마 섬과 관련 유산군’의 중핵인 무나카타타이샤 신사의 오키쓰궁(오키노시마 섬 소재)에서는, 일본과 동아시아 간 교류를 위한 항해의 안전을 바라며 4세기부터 9세기까지 500년에 걸쳐 섬에 바쳐진 봉납품들이 출토되었고, 약 8만 점이 일본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이 봉납품들은 일본 고유의 종교인 ‘신도’의 근원 신앙을 증명하는 동시에,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로 제작되어 동아시아 고대 예술의 백미라 부를 정도로 예술성이 뛰어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이 깃든 섬, 무나카타 오키노시마 섬과 관련 유산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추진지역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특별공개에서는 금 가락지 등 오키노시마 섬 제사 유물을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춰 소개한다.

주요 전시품 소개
金製指輪
국보 금 가락지
후쿠오카현 오키노시마섬7호유적 출토

순금으로 만들었다. 이 당시의 유물로는, 일본 내 출토품 중 가장 장식이 치밀한 가락지이다. 정면에는 4장의 꽃잎을 갖는 꽃무늬가 보인다. 신라 왕릉 출토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당시 최고급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원품 공개 기간 : 11월 23일(화/공휴일)-12월 5일(일) ※위 기간 이외에는 복원품을 전시합니다."

金銅製高機
국보 금동 베틀
후쿠오카현 오키노시마섬유적 출토

미니어처 베틀로, 오키노시마 섬의 화폐 창고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대 베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가장 오래된 현존 자료로서 귀중하다. 율령 국가 제사의 영향 아래, 바쳐졌다.

奈良三彩小壺
국보 나라삼채 작은 항아리
후쿠오카현 오키노시마섬1호유적 출토

약호(藥壺) 모양의 작은 항아리이다. 백토 태토로 성형하여 낮은 온도로 구은 뒤, 백유와 녹유 그리고 갈유 3가지 유약을 입히고 저온으로 다시 구웠다. 중국과 한반도의 삼채도기 기술에서 영향을 받은 우수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