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색 양귀비무늬 접시

나베시마/에도시대/18세기
다나카마루 컬렉션

에도시대에 쇼군 가문에 헌상하기 위해 사가번이 생산한 나베시마 도자. 그 중에서도 이 접시는 18세기초 무렵에 제작된 가장 발전한 시대의 다채색 나베시마 도자입니다. 나베시마의 특징은 뛰어난 기술력이 뒷받침된 그림과 매력적인 구도의 디자인에 있으며,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 사회에서도 변함 없이 사랑 받고 있습니다.

깊은 바리 모양 토기

아오모리현 무쓰시 다나부시나노키 출토
조몬시대/4000년 전-3000년 전
규슈국립박물관

아오모리현 무쓰시에서 출토된 조몬시대 후기의 토기다. 조몬토기라고 하면조몬토기(새끼줄무늬 토기)를 떠올리는 분이 많겠지만, 이 토기는 보기 드문 꽃잎과 같은 구연부와 기하학적으로 보이는 무늬가 조몬시대에 제작되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멋스럽습니다.

밀레피오리 연결 구슬

이탈리아 /20세기
규슈국립박물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섬에서 제작된 밀레피오리 비즈의 일종. 밀레피오리란 ‘천 가지 꽃’이라고 불리는 모자이크 유리 그릇의 명칭으로, 기원전 1세기-기원후 1세기 경에 동지중해지역에서 제작되었던 것을 17세기에 베네치아에서 복원한 이래 유럽에서 인기에 불이 붙었던 작품들입니다.

【전시 개시：4월2일（화）】

감색 종이에 금문자로 쓴 법화경 보문품

헤이안시대/12세기
규슈국립박물관

헤이안시대 후기의 귀족이 호화롭게 제작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법화경이다. 표지는 금니와 은니로 중후한 연꽃무늬와 연화좌 위에 동자가 앉아 있는 모습을 그렸다. 다이센의 ‘보문품’의 3자로 연화좌 위에 놓여 있어, 금속제로

【전시 개시：4月2日（火）】

장미·라일락무늬 사라사

프랑스, 뮐루즈/19世紀
규슈국립박물관

가는 줄무늬가 들어간 베이지색 무명 천에 라일락과 장미를 표현한서양 사라사이다. 인도에서 제작된 사라사는 대항해시대에 중요한 무역품으로서 전세계에 전해졌습니다. 사라사는 유럽에서도 대유행하여 현지의 취향에 맞는 사라사가 유럽의 인쇄기술을 응용하여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서양 사라사 또한 세계적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전시 개시：4월16日（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