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국립박물관 가을 투어
《달콤함에 빠지다》
무르익는 계절, 달콤한 결실을 향해 마음이 움직입니다. … 여러 전시실과 분야를 오가며 작품을 감상하는 2025년 가을 투어 《달콤함에 빠지다》를 선보입니다.
'달콤함·간식'을 주제로 한 미술 공예품, 고고 자료, 역사 자료를 감상해 보세요.
문화재의 색과 모양에서 친숙한 간식이 떠오를지도 몰라요. 좋아하는 간식과 닮은 문화재를 찾아보세요!
전시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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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7일(화)~12월 21일(일) |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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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문화교류전시실, 1층 아지파 |
관람료: 【문화교류전(상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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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700엔 |
대학생 | 350엔 |
고등학생 이하, 18세 미만, 만 70세 이상 무료 |
전시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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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실: 4층 문화교류전시실

채색 화조 석류 복숭아 불수감무늬 큰 대접
에도시대 17세기, 규슈국립박물관
석류, 복숭아, 불수감을 표현한 큰 채색 대접. 과일은 손쉽게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에도시대(1603~1868)에는 '물과자'라고도 불렸습니다.

방울 달린 팔찌
태국 청동기~철기시대 기원전 3~기원후 2세기, 규슈국립박물관
전시 ~11월 3일(월)
약 2천년 전 태국 동북부에서 번성한 반치앙 문화의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 모양, 도넛을 닮은 것 같지 않나요?

사쓰마 기리코 삼단 합
에도시대 19세기, 규슈국립박물관
사쓰마 기리코로 만든 그릇입니다. 사쓰마번(지금의 가고시마현)을 다스렸던 시마즈 가문에 내려왔습니다. 보관함에 적힌 글을 통해 과자 그릇으로 전해 내려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송나라에 건너간 덴진(스가와라노 미치자네)
에도시대 19세기, 센가이 기본, 후쿠오카 겐주안 절
전시 12월 9일(화)~
중국식 옷을 입고 매화나무 가지를 든 덴진(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수묵화입니다. 다자이후 특산품 '우메가에모치' 떡에 관한 찬문을 적었습니다.

만주 가게 간판
메이지~쇼와 시대 20세기, 후쿠오카 조텐지
전시 10월 21일(화)~11월 30일(일)
조텐지를 창건한 쇼이치 국사(1202~80)는 하카타의 찻집 주인에게 송나라에서 배운 만주 제조법을 전수하고,
간판을 써서 주었다고 합니다.
전시품은 복제한 간판으로, 원품은 양갱으로 유명한 제과점 '도라야'가 소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전시품: 1층 아지파

과자틀(한국)

과자틀(네덜란드)
아지파의 전시품에는 과자와 관련된 도구와 그릇이 있습니다. 무슨 재료를 써서 어떤 간식을 만들었을까요? 앙증맞은 모양에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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