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たに加わったアジアの民族造形

새로이 추가된 아시아의 민족 조형

가네코 가즈시게 선생께서는 생애에 걸쳐 아시아의 다양한 조형에 주목하셨습니다. 2023년도에 유족으로부터 새로이 기증 받은 가네코 선생 수집 민족 자료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아시아가 갖는 다양성과 그 깊은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회기

2024년5월28일(화)-9월8일(일)

전시 장소

4층 문화교류전시실 제2실

관람료 【문화교류전(상설전)】

일반 700엔
대학생 350엔
고등학생 이하, 18세 미만 및 만 70세 이상은 무료

*그 외 상세한 정보는 다음 페이지(일본어) 를 확인 바랍니다.

전시회 홍보지

주요 전시 작품

供物器

공양구

미얀마 / 꼰바웅 왕조 / 19세기

뚜껑 정상부에 성스러운 새를 표현한 대형 공양구입니다. 외부면에는 재에 옻을 섞은 점토 상태의 덩어리를 붙인 뒤 전체면에 금박을 입히고 다양한 색의 유리 조각으로 상감함으로써, 전제면에 입체적이면서도 호화로운 장식을 하였습니다.
미얀마 최대의 칠기 생산지 바간 또는 만달레이에서 제작된 칠기로, 미얀마 칠공예의 특징인 바탕토를 쌓아 올리는 장식과 금박을 입히는 유리 상감 기법을 시술한 화려하고 전통적인 작품입니다.

供物器

공양구

미얀마 / 현대 / 20세기

미얀마에 있어 칠기는 ‘윤(yun) ’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일상 생활 속에 뿌리 깊이 정착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온 공예입니다. 기술, 디자인 모두 생산지에 따라 개성을 찾아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 작품은 심풀한 흑칠 그릇으로 유명한 캬우카에서 제작된 전형적인 칠기입니다. 공양물을 담기위한 실용적인 그릇으로, 세련되고 세밀한 모양이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合子

합자

배트남 / 응우옌 왕조 / 19세기

동남 아시아 각지에서는 빈랑이라 하는 야자과 상록수의 열매를 얇게 썰어 석회를 바른 것을 구야나무 잎에 싸서 씹는 습관이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이 관습은 매우 오래전부터 이루어져 왔으며, 최근까지 일상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 합자는 빈랑나무 열매를 보관하기 위해 놋쇠로 만든 전용 용기로, 당시 널리 유행한 빈랑 씹기 관습을 전하는 귀중한 작품입니다.

チベットの袍(チュバ)

티베트의 장포(츄바)

티베트 민족 / 19세기

티베트 민족인 귀족이 사용한 츄바입니다. 표면의 비단은 원래 청대에 궁정용으로 만들어진 것이 티베트로 전해져 츄바가 된 것입니다. 이 비단은 청조의 관복 중에서도 길복포용 천입니다. 청조 관복이 츄바로 전환되어 쓰인 예는 베이징의 예술박물관 또는 홍콩의 개인 소장품으로 소수만이 확인되는 등 전해지는 수가 적어, 매우 귀중합니다.

ワヤン・クリ ウィルカタクシニ

와양 쿨릿의 인형 ‘윌카탁시니’

인도네시아 솔로 / 1980년

‘와양 쿨릿’이란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그림자 그림 인형극입니다. 이 인형은 <라마야나>의 악역 라바나를 모시는 괴물 중 한 마리 윌카탁시니를 표현했습니다. 그림자로 연기하지만 다양한 색으로 채색되어, 관객은 스크린에 비친 그림자를 감상하거나 인형 조정자 근처에서 인형을 직접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